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반대한다는 국회 청원이 등록 약 일주일 만에 상임위 회부 기준인 동의 5만 명을 넘겼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으며, 11일 현재 5만 3천여 명이 이 청원에 동의하면서,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도록 한 소관 상임위 회부 조건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무너져 내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잿빛 미래를 장밋빛으로 돌려놓은 정부가 윤석열 정부"라며 "검사· 판사 탄핵에 이어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대통령 탄핵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원을 심사할 법사위원회 정청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도, 반대도 국가의 중대사"라며, "탄핵반대 청원도 공평하게 8월 중에 청문회를 개최해, 윤 대통령을 왜 탄핵하면 안 되는지도 들어보자"고 말했다.
먼저 지난달 20일 올라온 '윤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은 현재 동의수 138만 명을 넘겼고, 이 청원을 먼저 심사하게 된 법사위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원에 대해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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