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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목3동에 2호점 개소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7-11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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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년 2월 목2동 1호점 개소에 이어 7월 12일 목3동 2호점 오픈, 매년 확대 예정
  • 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활용해 간이매장 설치, ‘이동식 1동 1푸드마켓’ 운영
  • 기부나눔 문화 확산 및 접근성 대폭 향상, 1석2조 효과 톡톡

(사진=양천구,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1호점'인 목2동 주민센터에서 물품을 고르고 있는 주민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1푸드마켓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2일 목32호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로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총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해 진열대에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1푸드마켓은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뱅크 마켓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해 2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협업해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1푸드마켓 1호점 문을 열고,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약 23백만 원 상당의 식품류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양천구는 이동형 11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집중사례 발굴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적극 반영해 이번 목3동 주민센터 2호점 확대를 결정하고 향후 수요가 많은 곳에 11푸드마켓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목2, 3동 각 50명씩 총 100명으로 기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중 거동불편자 또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다.

 

, 11푸드마켓 대상자는 기존 푸드뱅크마켓센터와 중복 이용이 불가하며 양천구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고물가로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311푸드마켓 2호점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푸드뱅크마켓센터 진열대를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기부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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