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
  • 장선화 사회부2기자
  • 등록 2024-06-26 11:48:38

기사수정




서산시 수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원균, 공공위원장 이경숙)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나만의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 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 안정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기획된 신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고 돌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원예강사의 지도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화분에 화초를 심어 자신만의 반려 화분을 만들고, 화초의 특징과 화초 관리방법에 대해 배우며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얘기할 사람도 없이 혼자 집에만 있다보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직접 만든 예쁜 화분을 바라보고 있으니 외로움도 덜해지는 것 같다”며 “아침저녁으로 돌보며 소중하게 오래 잘 키우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경숙 수석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지원사업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생활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