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오르며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발효된 건데, 이번 주 내내 한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1도, 경북 경주는 34.3도, 대구는 33.4도까지 올랐다.
체감온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안팎을 기록했다.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겁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여름 같은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올해 온열 질환자는 어제(9일)까지 72명으로, 지난해보다 1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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