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9일 오후 5시 5분께 무안군 홀통선착장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50대 남성)은 자력으로 차량 밖으로 탈출했으며, 해경은 소방과 함께 해상에 입수해 심정지 상태의 탑승자 2명(50대 남성, 70대 여성)을 차량 내에서 발견했다.
이어 탑승자 2명을 육상으로 이송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 탑승자 2명은 무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해경은 목격자 진술 및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차량 추락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