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5일 정읍서 추념식및․학술대회개최 올해는 한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한 구파 백정기의사(1896~1934) 순국 90주년이 되는 해다.
백의사는 윤봉길·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독립운동사에서 '삼의사'로 불리는 인물.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가 유년시절을 보낸 정읍에서 그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지난 5일 오전 10시 구파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유성엽 회장)주최로 정읍시 영원면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이학수 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주영생 전북 서부보훈지청장과 유성엽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수원백씨 종친회 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기념사 및 추모사 낭독과 헌화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추모사에서 “백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재한다”며 “애국선열들의 뜻을 계승하여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고, 적극적인 보훈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독립 유공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 낙가겠다”고 밝혔다.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와 정읍시는 매년 6월 5일 추모식을 갖고 그의 뜻을 기리고 있다.
오전 추모식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오후 2시, 정읍 YMCA청소년수련관에서 학술회의가 열렸다.
학술회의는 백정기 의사의 후손인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 백남이 대표가 국가보훈부의 '2024년 학술회의 및 문헌발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윤봉길 의사나 이봉창 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민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백의사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애국정신 그리고 인간적 면모를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백의사는 1933년 중국 상하이 육삼정에서 중국 주재 일본대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처단하기 위한 의거를 기도했다가 의거 직전에 발각돼 수감 됐다. 그리고 갖은 옥고 끝에 꿈에 그리던 조국 광복을 보지 못하고 수감 이듬해에 순국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