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56.4%로 나타났다.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선관위가 오후 2시 투표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18대 총선(2008년) 이후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2016년 20대 총선의 42.3%보다는 14.1%p 높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이다. 이어 세종(60.0%), 전북(59.2%), 광주(59.1%), 강원(58.0%), 서울(57.3%)이 뒤따르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52.7%를 기록한 대구·제주이며,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충북·충남(55.9%), 부산(56.0%)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하기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4년 전 21대 총선 때보다 낮았으나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결과 투표율이 역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