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본격 운영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3-07 19:13:12

기사수정
  • 교육지원청별로 50명씩 위원 구성
  • 달라진 사안 처리 방법 등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이달부터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학폭위는 학교 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 법정 위원회다. 학교폭력 예방·대책,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 교육, 선도 징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월 말 제2기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교원, 경찰, 전문가, 학부모로 구성된 제3기 학폭위 위원을 교육지원청별로 50명씩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0243월부터 20262월까지 2년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6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폭위 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달라진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과 학폭위 심의 절차, 심의위원 역할 등을 안내했다.

 

올해부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전담해서 조사하고, 피해 학생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설치됐다. 관련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세부 내용이 다수 변경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제 사안을 재구성해 가상으로 연습하는 사례연습 시간을 마련해 심의위원들이 학교폭력 심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천창수 교육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로 피해 학생을 충분히 보호하고, 가해 학생은 자기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