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삼성에스디아이 2차전지 신공장 인허가 대폭 앞당겨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3-05 19:01:42

기사수정
  • 전담 공무원 현장파견 적극적 기업투자 지원 성과
  • 3월 중, 양극재 공장 하이테크밸리 산단 내 착공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기업의 신속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공무원 현장파견 기업투자 지원정책이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허가업무를 2년 이상 단축한 데 이어 삼성에스디아이(SDI)2차전지 투자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양극재 및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 행정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했.

삼성에스디아이(SDI)파견된 전담 공무원은 현장에 매일 출근하면서 투자사업 수립 단계부터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괄적 조언(컨설팅) 업무지원은 물론 최적의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후 직접 허가업무를 대했다.

또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등 현행법을 최대한 활용해 삼성에스디아이(SDI)가 수십년 동안 매입하지 못해 가장 큰 난제로 남아있던 공장 내 무연고 사유지를 4개월 만에 수용재결 완료했다.

이밖에 산업단지개발사업과 공장 건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준공 전 지사용등 기업투자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현장파견 행정지원 시작 6개월 만인 올해 145,000억 규모 양극재 소재공장 건축가가 완료돼 3 테크밸리 일반산단 3공구 삼성에스디아이(SDI) 산공장 내에 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에스디아이(SDI)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신형 배터리 공장도 울산공장 내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연고 사유지보상, 산업단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삼성에스디아이(SDI) 울산공장의 경우는 현대차 신공장 사례보다 더욱 이도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3년 이상 소요될 허가 기간을 26개월 정도 단축한 것이라고 울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삼성에스디아이(SDI)의 본격적인 울산 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두겸 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공무원들이 삼성에스디아이(SDI) 사를 수차례 방문해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을 직접 설득하면서 물꼬를 텄다.

실제로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수요처 현지 생산을 선호하는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당분간 국내 투자계획이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는 환경영향평가, 산업단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필수이행 조건사항과 수십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공장 내 무연고 유지 매입 문제 등 수많은 난제로 울산 투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울산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했던 울산시는 삼성에스디아이(SDI)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단기간 허가 사례를 근거로 세계 어느 국가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지원과 전담공무원 현장파견을 약속했.

이에 해외투자까지 고려했었던 삼성에스디아이(SDI)지난 124 례적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규모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울산투자를 약속해 화제가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에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가져다줄 삼성에스디아이(SDI)2차전지 투자사업이 수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르게 성과가 나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신형 배터리 공장 등 추가 투자에도 신속한 허가를 위해 전폭적인 원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