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금모 내과 전문의 첫 캄보디아 환자 진료 후 기념사진전주 예수병원 (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지역에 캄보디아 예수병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캄보디아에 문을 연 예수병원은 내과, 안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진료를 담당하고 건강검진 센터를 캄보디아 최초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및 현지인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에 전주 예수병원에서 파견된 정금모 소화기내과 과장과 이유경 간호사가 합류하고 약사와 병리사 그리고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를 포함해 75명이 병원 개소를 준비했다.
▲ 내과 및 6개 진료과 의료진 사진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전주 예수병원이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이며 동시에 이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캄보디아 현지에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선진화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등 의료선교병원으로서 글로벌허브병원 역할을 이행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배좌섭 단장은 “코로나19 등의 의료진출이 매우 어려운시기에 철저한 준비로 현지병원 설립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 2023.12 예수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사실 캄보디아와 예수병원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10년 전 2014년엔 예수병원 의료진과 전공의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현지인 3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 교육을 제공했으며 최근까지 캄보디아를 향한 의료봉사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김병선 예수병원 홍보실장은 “10년 전 캄보디아에서 전공의로 의료봉사를 시작할 때 막연하게 체계화된 병원이 생겨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램이 있었다.”라며 “10년 후 예수병원은 의료선교병원으로서 선도역할을 다하며 막연함이 현실이 되어 캄보디아에 지속가능한 선진화된 의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개소 소감을 밝혔다.
▲ 예수병원의료진들의 기념촬영
예수병원은 가난한 천년 고도 전주 땅에서 마티 잉골드 여의사(Dr. Mattie, B. Ingold, 1867∼1962)의 첫 의료진료를 시작으로 12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북도민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써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예수병원 개소는 126년 만에 사랑의 씨앗을 전주에서 옮겨 심어 캄보디아의 의료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수병원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근 장애 친화산부인과 개소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 재활의학과 소아 재활 환자 첫 진료사진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