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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혼신
  • 정문철 사회2부기자
  • 등록 2016-02-21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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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F팀 중심으로 30여개 사업 발굴

무주군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던 무주군은 그동안 총괄운영과 홍보지원, 환경시설지원, 친절 · 위생 · 먹거리지원 등 각 분야 별 추진 사업들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력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문화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군민참여를 위한 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총괄 운영 팀에서는 앞으로 무주투어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 자원봉사자 아카데미 운영, 군민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대회준비를 위한 10개 사업 추진에 매진하게 되며, 환경시설지원팀이 주축이 돼서는 꽃길 조성과 태권도원 진입로에 대한 주거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통시설물과 노상적치물과 불법광고물정비 등 9개 사업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숲 가꾸기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요 동선을 무주IC~태권도원~무주리조트 40km 구간으로 우선 배정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과 친절, 청결대책부터 의료지원을 맡은 친절 · 위생 ․ 먹거리 지원팀에서는 관내 일반음식점들에 대한 입식테이블 교체, 다국어 메뉴판 제작 · 배부, 내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 · 보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회 개최 시 운영 예정인 농 · 특산물 판매장과 간식 먹거리 부스, 스낵바 등의 준비를 위한 음식 발굴과 운영자 교육 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박선옥 태권도 담당은  “3월 조직위 창립을 앞두고 무주군에서는 대회 개최지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특히 대내외적인 붐 조성을 위한 군민교육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160개국 2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는 2017년 6월 22일에서 30일까지 9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총 2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백 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현재 법인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전라북도와 무주군 공무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계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돼 3월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무주군청 바이에슬론팀 선수들이 제27회 문화체육관광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개인 및 단체종목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27회 문화체육장관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는 사단법인 바이애슬론 연맹이 주최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 바이애슬론센터에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은 2월 16일 열린 개인 스프린트 20km 종목에서 김태민 선수가 1위,  최두진 선수가 2위를,    2월 17일 열린 단체 계주 22.5m종목에서는 최두진, 김태민, 최창환 선수가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김호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1월에 개최됐던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지역 여건과 선수 개개인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남자)은 2011년 창단돼 이수영(국가대표), 박효범, 최두진(국가대표), 김태민, 최창환 선수 등 5명의 선수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종별 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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