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016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전북권역 중증응급환자 생명의 동아줄인 닥터헬기가 2024년 1월까지 약 1600회를 출동했다고 밝혔다.
▲ 원광대병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 처치 등을 위해 운영되는 전담 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 ‘에어 앰뷸런스’로 불리기도 한다.
닥터헬기는 내부에 응급 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있고 제세동,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등 전문 처치가 가능하며, 심한 외상이나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으로 신속한 응급 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 신고를 받으면 의료진을 태우고 5분 안에 출동한다.
원광대병원이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지난 2023년까지 총 1594회 출동해 년평균 201건의 환자를 이송했다. 도내는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의료사각지대가 존재하여 골든타임 내 도착하고 현장 응급 처치 및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는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한편 원광대병원의 2023년도분 기준, 이송 환자의 질환별 통계를 보면 뇌혈관질환 31명, 심혈관계질환 22명, 중증 외상질환 33명, 기타 순으로 나타나 닥터헬기가 중증응급 환자들에게 필요했다.
하태욱 응급의학과 교수(항공의료팀장)는 “헬기를 통해 빠른 이송으로 중증 응급환자들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면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방 및 지역기관과 협조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