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는 22일(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즐생단원 502명이 ‘고독사 없는 대구, 즐생단이 찾아갑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즐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즐생단’은 대구광역시·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영남이공대학교·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로 구성한 고독사 예방 추진 인적 안전망이다.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02명이 선정됐다.
따라서 오늘 발대식 이후 총 39시간의 전문적인 방문 교육을 이수 후 2월 13일부터 읍·면·동, 복지관으로 배치돼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 상시 추진과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에 투입된다.
그리고 4대 추진 전략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구축을 기반으로 32개 세부계획을 수립해 고독사를 예방해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장년 50~64세, 청년 20~39세)의 미조사자에 대한 추적조사와 중년(40세~49세) 1인 가구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발굴된 위험군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통한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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