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AI(인공지능) 돌봄 인형 29대를 보급한다.
AI 돌봄 인형‘효돌․효순이’는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으로 독거 및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상호 교환하여 △ 말동무 △ 식사 및 복약관리 △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형이다.
북구보건소는 AI 돌봄 인형 보급 후 전용 앱을 활용해 기기 충전상태, 약 복용 여부, 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 전담인력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이다.
AI 돌봄 인형 프로그램은 5개월간 연 2회 진행되며, 북구 주민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독거 또는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대구광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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