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면 한 달에 5%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투자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업체는 지난 8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미국 부동산에 조각 투자를 하면 임대 수익으로 한 달 평균 5% 이상 벌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본 투자자들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투자금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 업체는 이번 달 초부터 투자자들과 연락을 끊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도 삭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파주경찰서에는 피해자 1명이 고소장을 접수했고,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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