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윤석열 대통령이 서비스 산업과 중소·벤처 기업을 통한 수출을 늘려 미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60년 우리 무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은 최일선에서 쉼 없이 뛰어오신 모든 기업인과 무역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1년여 만에 수출 적자 행진을 끝내고 2개월 연속 수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를 안방처럼 누벼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계속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영국, 인도,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등과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수출길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2조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5개 품목이 10여 년 간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서비스 수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콘텐츠, 관광, 금융, 보건, ICT 등의 분야에 대해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청년들과 중소, 벤처기업을 미래 수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수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무역 인력을 오는 2027년까지 6천 명 이상 양성하고,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은 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좋은 일자리의 원천으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이라면 수출 6대 강국에서 5대 강국으로의 도약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박춘섭 경제수석 등 각계각층에서 모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이어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습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