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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월 6일 용인시의 재난위기가정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속 돌봄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지속 돌봄 프로그램은 올해 10회 차로 3월부터 희망브리지봉사단 소속 명지대봉사동아리(M.U.V. 회장 김용주) 봉사자 16명이 4인 1조로 맡은 수혜세대를 월1회 꾸준히 방문해 총 9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지원해왔다.
매월 각 수혜세대 당 5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하고, 명절, 동절기 등 연 4회 1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이불세트, 주방용품 세트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지원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봉사자‧수혜자 간 10번의 직접 만남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외로움 해소 등 정신적인 도움을 고려했다.
수혜가구는 대부분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로 재난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분들로 선정되었다.
명지대봉사동아리 소속 최예원 학생은 “헤어질 때면 또 언제 오냐며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있다. 10개월간의 봉사를 통해 주위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며 “그런 분들께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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