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에서는 3억5천만원을 투입, FTA체결후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향상을 위한 명품 군산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쌀수출 시범단지와 전북쌀 품질관리 시범단지를 각각100ha씩 조성하여 약 500톤(전국최고)의 쌀을 수출하였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전북쌀대표브랜드 “예미향”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군산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3월 쌀 지리적표시제 등록 후 지리적특산품 생산시범단지를 조성, 군산쌀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쌀 직거래농업인을 중심으로 고품질쌀 생산 상품화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소규모 쌀 재배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쌀을 도시민에게 직거래로 출하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2년연속 시범사업을 통한 쌀생산비 절감기술을 투입하여 시범단지회원들의 소득은 약 7% 향상되었으며 쌀수출과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개발로 군산쌀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년에도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쌀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