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서구, 반려견 배변봉투함 설치 모습)
“갑작스러운 반려견 볼일과 뒤처리 때문에 더이상 당황하지 마세요.”
강서구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반려견 배변봉투함 20개를 추가 설치,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배변봉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반려견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결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까치산, 우장, 공암나루, 마곡나루근린공원 등 4곳에 반려견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 일회용 배변봉투가 하루 평균 50매 소진되며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에 배변봉투함을 기존 4곳 외에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염창소공원, 매화근린공원, 마곡하늬근린공원, 발산근린공원 등이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지만 배설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추가 설치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완화하고, 청결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변봉투함은 공원과 어울리는 목재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를 비치했다.
배변봉투는 롤 형태로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하면 된다.
배변봉투함 장소는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강서구 테마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는 배변봉투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동물등록’ 등의 준수를 당부드린다”라며 “반려인, 비반려인,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지역경제과(☎02-2600-6272)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