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 성황리 막 내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8-28 09:55:52

기사수정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기획
  •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 사로잡아

(▲사진=강서구와 강서문화원은 26() 오후 6시 허준근린공원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열었다.)



강서구와 강서문화원은 26()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열었다.

 

26() 오후 6시 허준근린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는 공연 시작 전부터 주민들로 북적였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부터 나이 지극한 어르신까지 관람객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마련된 700석의 좌석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가득 찼다.


먼저 지역 유일의 예술학교인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이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그레이스의 전자 바이올린 퍼포먼스와 남성 중창단 라클라쎄의 팝페라 공연,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의 신명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5인조 퓨전 걸그룹 파스텔걸스는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져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3시간 동안 펼쳐진 음악회의 마지막은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해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이 장식했다.

 

백지영의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한 곡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부터 출연자 섭외 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했다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7.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