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8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핵심 정책 및 주요 산업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 김영환 지사,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참석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월드옥타 회원, 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기조강연, 장영식 세계한인무역 협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윤덕민 주일본대사와 김영주 국회부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기조강연에서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서 물류이동이 쉬우며 풍부한 공업용수가 있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특히, 배터리 등 이차전지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이 전국 최고이고, 반도체·화장품 생산액도 전국 2위로 첨단산업의 중추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남대, 대청호와 충주호 등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충북이 가진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충북을 재발견하고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도시농부 사업’,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로 선정된 ‘못난이 김치’,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만의 새롭고 다양한 도정 운영 방향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든든한 동반자로 활약하여 주기 바란다”며 기조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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