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hotoAC ID:11157309일 치러진 일본의 통일지방선거 전반부 선거에서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가 오사카 지사와 시장, 나라현 지사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세력을 확대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4년 만에 치러진 전날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자치단체인 9개 도부현(道府縣) 단체장과 6개 정령시(政令市·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정부가 지정한 대도시) 시장, 41개 도부현(총정원 2천260명)과 17개 정령시(총정원 1천5명)의 지방의원을 선출했다.
개표 결과 우익 성향으로 평가되는 야당인 일본유신회 산하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가 선전했다.
오사카부에서는 오사카유신회 대표인 요시무라 히로후미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오사카시장 선거에서도 오사카유신회 소속인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오사카부 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4년 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오사카유신회는 오사카 지사와 시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나라현에서는 일본유신회의 야마시타 마코토 전 이코마시 시장이 뽑혔는데, 나라현은 오사카를 제외하고 유신회의 후보가 처음으로 광역지자체장에 당선되는 지역이 됐다.
유신회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오사카부 의회와 시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획득했으며, 41개 도부현 지방의회에서 의석을 기존 59석에서 2배 이상인 124석으로 늘렸다.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야권 후보와 1대1 대결이 펼쳐진 홋카이도에서 승리했다. 홋카이도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추천한 스즈키 나오미치 현 지사가 당선됐다.
자민당은 41개 도부현 의회 의원 선거에서 총 2천260석 중 과반인 천153석(51.0%)을 획득했다. 자민당은 오사카부를 제외한 40개 의회에서 제1당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얻었다.
일본의 통일지방선거는 두 차례로 나눠 실시되는데 오는 23일 후반부 선거에서는 기초지방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각각 뽑는다. 같은 날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5개 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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