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벚꽃 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추진
  • 조기환
  • 등록 2023-03-24 15:15:11

기사수정


▲ 충북도, 벚꽃 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추진



충북도는 벚꽃 축제 개최 예정인 행사장에 대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금번 안전점검은 도내 벚꽃 행사장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 재발방지 및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금년 3~4월에 개최 예정인 예상 참여인원 200명에서 100,000명까지의 행사장 10개소 중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000명 이상의 행사장 5개소이다.


도는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하여 상황관리반 편성, 합동안전점검, 안전관리 상황실 운영을 할 계획이다.


상황관리반은 주최자 없는 행사로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청주시 무심천변과 충주시 벚꽃축제,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에 대해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차량 유도 및 통제 현황 등에 대해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합동 안전점검반은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 수안보 온천제에 대해 도, 시·군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행사에 대하여는 해당 관리부서 및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검토, 진행 중 수용 한계 초과 시 대비 대책 △관람객 동선관리 계획과 안전선 설치계획, 행사 시작·종료 시 일시 집중인원 분산대책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여부 △비상구·대피로 사전 홍보, 유사시 관람객 대피 및 분산 대책 △가스·전기·소방·무대·조명탑 등 시설물 안전성 여부와 관리 실태 등으로,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하며, 조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는 행사 개최 전까지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확인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벚꽃축제 관련 상황 관리를 총괄하고자 벚꽃 개화기에 맞춰 안전 관리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은 “군중이 밀집되는 벚꽃축제, 행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도민들이 안전한 벚꽃 구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