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로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를 지원해 주는 ‘2016년 노인의치(틀니)사업’의 신청을 내년 1월4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만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중 어금니가 없는 노인이 대상이다. 단 국가무료노인틀니사업으로 틀니를 했거나 만 70세 이상으로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지 7년 이내인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내년 1월 25일~29일까지 익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검진을 받고, 이 중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추후 치과에서 틀니를 시술받게 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틀니 지원은 음식 섭취가 힘든 노인들의 건강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2002년~2015년까지 2억5,760만원을 투입해 1,675명에게 틀니를 지원해 치아가 없어 불편해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