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中 코로나 우한 기원 밝히도록 압박해야”
  • 윤만형
  • 등록 2023-02-28 11:14:47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중 양국이 정찰풍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 내에서 코로나19 기원 문제와 관련한 대(對)중국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27일 미국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 "만약 우리가 세계보건기구(WHO)를 더 강화하려면, 중국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중국을 압박해야(push)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의 우한 기원설과 관련해 3년 전에 무슨 일이 일었는지에 대해서 중국이 더 솔직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번스 대사의 발언은 에너지부가 이른바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지지하는 결론을 내린 뒤에 나온 것이다.


에너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관련 정보를 백악관 및 의회와 공유했다고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도 에너지부처럼 바이러스의 기원이 중국 내 연구소라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정부 내에서 코로나19 우한 기원설 관련 발언이 계속되면서 미중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로 대립하던 양국은 최근에는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놓고 부딪히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연일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말라면서 무기 지원 가능성에 경고하자 "모욕이자 먹칠"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부의 코로나19 우한 기원설에 대해서도 "중국에 대한 먹칠과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의 정치화를 중지해야 한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놓고는 미국 정부 내에서의 의견도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일부 정보 기관은 자연발생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