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중 양국이 정찰풍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 내에서 코로나19 기원 문제와 관련한 대(對)중국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27일 미국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 "만약 우리가 세계보건기구(WHO)를 더 강화하려면, 중국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중국을 압박해야(push)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의 우한 기원설과 관련해 3년 전에 무슨 일이 일었는지에 대해서 중국이 더 솔직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번스 대사의 발언은 에너지부가 이른바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지지하는 결론을 내린 뒤에 나온 것이다.
에너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관련 정보를 백악관 및 의회와 공유했다고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도 에너지부처럼 바이러스의 기원이 중국 내 연구소라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정부 내에서 코로나19 우한 기원설 관련 발언이 계속되면서 미중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로 대립하던 양국은 최근에는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놓고 부딪히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연일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말라면서 무기 지원 가능성에 경고하자 "모욕이자 먹칠"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부의 코로나19 우한 기원설에 대해서도 "중국에 대한 먹칠과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의 정치화를 중지해야 한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놓고는 미국 정부 내에서의 의견도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일부 정보 기관은 자연발생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