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 관영 CCTV 화면 캡처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탄광 붕괴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됐다. 6명은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CCTV 등 중국 매체들은 현지 시각 22일 오후 1시쯤 네이멍구 서부 아라산 소재 신징 탄광회사가 운영하는 노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사람들과 차량이 매몰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44분 쯤에는 2차 붕괴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24일) 오전 8시까지 구조작업을 벌인 결과 추가로 2명을 구조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붕괴 지역은 남북 200m, 동서 500m, 높이 80m에 이르는 폐허를 남겼다.
중국 신화통신은 수색 현장에 당국이 300명이 넘는 구조대원과 전문 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지도부가 실종자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 지시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사고 원인을 찾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라고도 말했다.
해당 광산은 노천 탄광으로 광산을 떠받치고 있는 구조물이 적어 구조작업과 생존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석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탄광 허가와 관련된 규정과 안전 수칙이 비교적 느슨해 탄광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해당 광산은 채무 불이행과 장비 대금 미지급 등으로 소송이 빈번했으며, 지난해에는 무자격 안전 요원들이 일하다가 당국에 적발돼 처벌받기도 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