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하루 만에 7천8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다.
생존자 수색은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향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악의 경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지질조사국도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만 현재까지 최소 5천 8백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시리아에서는 최소 1천 9백여명이 사망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 81개 주 가운데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지진 피해가 넓은 지역에 걸쳐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인력과 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더욱이 지진으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파손된 데다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구조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추위는 구조를 기다리는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을 단축할 것으로 우려된다.
영국 BBC는 "앞으로 24시간이 사실상 골든타임으로 생존자를 발견할 마지막 기회"라며 "48시간이 지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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