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생활 속 과학원리를 재밌게 체험하는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햄 속에 포함된 식품 첨가물과 이의 적정 섭취량 정보 등을 소개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보건위생과 환경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0일부터 새해 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될 예정인 이번 체험교실은 전남지역 초등 4~6학년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요 체험 내용은 ▲손 씻기 전․후 세균 측정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과자와 햄 속의 식품첨가물(타르색소․아질산나트륨) 분리 및 올바른 섭취 방법 ▲만능지시약을 이용한 무지개 탑 만들기 ▲소리 측정 및 소음 저감법 ▲흙탕물 깨끗하게 만들기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등이다.
참가 인원은 매회 20명 이내며, 신청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jihe.go.kr) 또는 전화(061-240-5250, 5257)로 하면 된다.
양수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재밌게 체험하는 한편 첨단장비가 구축된 연구원 견학을 통해 진로체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여름방학에도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