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 워크숍 실시
  • 주정비
  • 등록 2015-12-19 09:22:14

기사수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12월 17일(목)부터 12월 18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보건복지부와 전문교육기관 인권교육사업 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년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 정신보건법 개정을 통해 정신보건시설의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의 인권교육을 의무화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 외 15개의 기관이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었고, 지난 5년간 인권교육의 체계적인 시행을 통한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09년 16개에서 2010년~2013년 18개, 2014년 23개, 그리고 2015년 30개로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을 추가로 지정하여 정신보건시설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의 인권교육 이수 편의성 증진 및 전문교육기관 지역별 분포 불균형을 해소하여 교육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전문교육기관 워크숍은 금년도 신규 지정된 6개의 전문교육기관을 포함하여 총 26개의 기관이 참여하였다. 정신보건시설 현장의 수요와 현실을 반영한 인권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석상준 사무관의 정책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성안드레아병원, 국립나주병원의 인권교육 결과공유 및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후 전문교육기관 책임자 및 담당자들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차년도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사업의 원활한 운영방안과 관련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금번 워크숍은 기존 전문교육기관과 추가 지정된 신규 전문교육기관이 함께 어우러져 담당자들 간 적극적인 의사소통 및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정신보건시설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외 29개의 전문교육기관의 교육일정과 관련 정보는 매년 초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종합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0년부터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정신질환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교육기관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