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시대 개막 위해 충북-경북 단체장 한자리에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중부내륙도시간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청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먼저 김영환 지사는 환담자리에서 “경북을 영남이라고 하는데 영남의 ‘영’이 고개 영자로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남쪽이라 영남이다”라며, “영북이라는 거의 쓰지 않지만 우리 충북이 소백산맥 고개의 북쪽이라 영북이 된다”라고 충북을 소개했다.
이어, “경북과 충북은 고개 하나로 인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문경과 괴산을, 상주와 보은-영동을 묶어 관광 클러스터로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연안 중심 발전이 충북과 경북 같은 내륙지역의 낙후를 가져왔다”라며, “이제는 내륙지역들이 함께 힘을 합쳐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지사에게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큰 뜻을 같이 하자며 “우리가 우군이 되면 난공불낙의 요새가 될 수 다”라면서, “충북과 경북이 관광, 물류, 산업, 축제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철우 지사도 경북과 충북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내륙의 발전 등에 동감했다.
이후 진행된 특강에서 김 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의 힘 △과학기술, 문화예술,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트리플악셀 충북 △중부내륙시대의 개막 △민선 8기 주요정책(출산육아수당 지원, 의료비 후불제, 못난이 김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하고, 내륙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철도망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