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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중국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 조성 - 키 크는 쌀 ‘하이아미’ 팔금 원산들에 35ha 재배 장병기
  • 기사등록 2015-12-16 2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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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중 FTA체결로 대중국 쌀 수출을 위하여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청정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능성 쌀인 “하이아미품종”을 유기농으로 생산, 대중국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80%이상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35ha)에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여 중국의 고소득 젊은 층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지난 10월과 12월 두차례 마을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올 겨울부터 토양관리, 종자확보, 못자리설치, 제초,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가공, 수출딜러 확보 등을 위해 단지조성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 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군이 계획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은 국도 2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유기농쌀을 생산한 다음, 답리작으로 콩과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재배 윤작 체계화하여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신안 쌀 우수성 홍보의 장으로 또 선진지 견학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며, 봄철 경관작물(유채, 자운영 등)을 재배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안군 고길호군수는 “우리 신안군은 섬으로 이루어져 청정지역이면서 갯벌은 게르마늄이 풍부하여 각종 미네랄성분이 많은 이점 등을 살려 ‘기능성 유기농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신안의 기능성 고품질 쌀을 중국에 연차적으로 확대 수출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 ‘신안군 농특산물 전시직판장’을 개설 하였으며, 2016년초 산둥성 위해시에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담당(240-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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