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9일) 오후 차를 마시며 만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만에 첫 만남이다.
회담 주제 조율이 쉽지 않아 '일단 만나자'고 했던 만큼, 약속된 의제 없이 자유롭게 1시간가량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차담회 형식으로 1시간가량 예정인데,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더 길어질 수 있다.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을 의제로 꺼낼 전망이다.
'포퓰리즘은 마약'이라며 현금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은 서민층 선별 지원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회담 하루 전인 28일까지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내세우며 국정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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