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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물난리…수천만 명 홍수주의보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1-11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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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10여 명이 숨졌다. 재난당국은 3천4백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지난해 말부터 3주째 미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중부 해안지역에서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폭우로 주요 하천이 위험 수위로 치솟으면서 재난대응 당국은 3천4백만 명이 넘는 주민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정전 피해도 속출했다. 지금까지 23만 가구에 전기가 끊긴 것으로 집계됐다.


한 기상예보업체는 이번 폭풍우에 따른 재산 피해가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5백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폭풍우는 많은 수증기가 강처럼 좁고 긴 띠 모양으로 움직이며 많은 비를 뿌리는 '대기의 강' 현상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문제는 앞으로이다. 이 대기의 강 현상이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미국 기상청은 최대 시속 96킬로미터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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