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9일 충북도청에서 도내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 기관/단체장외에도 충북도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 화학, 제약 분야의 대기업 임원들도 참석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 동안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을 세우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전국 최초의 의료후불제 시행 등 충북에 새로운 변화의 기초를 다졌다.
이런 변화가 도민의 공감과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는 인식에서 경제 현장의 어려움과 제안을 듣고자 신년초부터 경제계와 첫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은 2023년 국내/외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수출 국가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리스크 점검, 위험 대응 및 분산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다각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 기관/단체장들은 현장의 인력부족,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판로 확대 등을 건의했고, 기업에서는 충북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화학, 바이오 산업의 강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건의되고 논의된 사항은 충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정 운영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며,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창업펀드 1,000억 등 기업하기 좋은 충북 조성, 대기업과 신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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