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 중 핵심 내용을 정리한 『샤인머스켓 상품성 향상 기술 상위(TOP)10』을 900부 발간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포도향이 은은하게 입가에 맴돌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또한, 저장력도 우수해 분산 출하가 가능해 가격방어력이 다른 포도 품종에 비해 높아 농업인과 유통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지속된 ‘샤인머스켓’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여 최근 6년 사이 재배면적이 10배 이상 상승하였고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38.9%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샤인머스켓’포도의 질적인 성장은 양적인 성장에 비해 아직 부족해, 단기간의 수익 창출을 위한 과다 착과, 조기 수확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상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샤인머스켓’의 선호도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기존 ‘캠벨얼리’ 포도 등의 농사 방법에 기초해‘샤인머스켓’을 생산하다 보니 생리장해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기술서는 포도·와인산학연렵력단(단장 김대일)의 협조로 샤인머스켓 재배 농업인들에게 공급되어 본 품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적심 방법에 따른 과실 특성, 생장조정제 처리 방법, 양·수분 관리 방법, 장기저장 기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 송명규 팀장은 “샤인머스켓 재배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포도 재배에 중요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라며, “이 책자를 통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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