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충북도 공직자 대상 특강 실시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홍 시장의 충북도청 방문은 지난 9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구시청 방문에 따른 답방의 의미로 이뤄졌다.
홍 시장은 이날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충북도 공직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으며 그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도 공무원들은 ‘청년 유출 문제’, ‘인사 혁신 방안’, ‘마트 의무휴일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고, 홍 시장은 하나하나 질문에 답했다.
지방의 청년 유출과 관련해 홍 시장은 “지방의 청년 유출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은 지역에 일자리가 없고, 꿈도 꿀 수 없다”며 “대기업, 첨단산업 등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취업 자리를 전국으로 분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의 원인 중 하나로 '항공물류'의 인천공항 집중화를 꼽았다.
홍 시장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수출은 대부분 항공물류로 이뤄지는데, 98% 이상이 인천공항으로 집중돼 있다”며 “청주를 비롯한 전국 공항으로 이를 분산시키고, 공항 주변을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구시의 인사혁신과 관련해서도 홍 시장은 지방자치의 권한을 올리고 중앙정부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트 의무휴일과 관련해서 홍 시장은 “마트를 강제로 문을 닫게 한다고 주변의 전통시장이 매출이 늘지 않는다. 오히려 유동인구가 줄며 주변 상권이 어려워질 뿐”이라며 “요즘 사람들의 소비행태를 파악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