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등 역사·생태·문화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총 6곳이 산림청의‘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내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등에 대해 그 가치를 현지조사·평가해 지·관리하는 산림자원을 말한다.
올해 초 국가 산림문화자산 사전 컨설팅을 거쳐 발굴된 대상지에 대해 신규 지정 신청했으며, 현지 타당성 조사 및 산림문화자산 지정 심사를 거쳐 8일에 최종 지정됐다.
2022년 산림청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총 7건으로 그중 6건이 충북에 소재하고 있으며,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으로 지금까지 충북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었다.
한편 현재까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87건으로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우수한 산림문화자산을 지속 발굴하여 충청북도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국가산림문화자산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신규 지정된 6건은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화 추진에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효과적인 보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으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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