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 김희백
  • 등록 2022-11-17 14:16:45

기사수정
  • 거창군 재난 대응태세를 점검 및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거창군은 지난 16일 스포츠파크에서 군청, 유관기관, 민간단체, 훈련체험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다중밀집이용시설인 스포츠파크에서 한마당대축제 기간 중 대형화재와 폭발로 인한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먼저,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구인모 거창군수가 안전총괄과장에게 상황메시지를 부여하고 체육시설사업소 자위소방대원들이 화재진화를 위해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등대응이 이뤄졌으며, 이후 거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거창군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등으로 재난을 신속하게 수습해 나갔다.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119상황실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도착했으며, 이를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며 5분 이내에 도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현실감을 더했다.


이어서 인명구조팀과 화재진압 팀으로 나눠 화재를 진압하고 사상자와 부상자를 구조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도 설치·운영했다.


이번 훈련에 소방차뿐만 아니라 유압절단기, 공압지지대, 드론, 라이트라인, 열화상카메라, 영상탐지기, 대형펌프, 굴절차량, 고가사다리차 등 많은 첨단 장비들이 동원됐다.


거창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서장을 비롯해 많은 직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긴급차량 출입통제를 위해 재난지역에 제2통제 선을 설치하고 건물 내 안전진단 등 재난상황에 적극 대처했다. 또한, 한전, KT,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 민간단체 등도 훈련에 참여해 맡은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했다.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장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훈련전체를 참관했으며 훈련강평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은 평상시 얼마나 잘 훈련된 재난대비 태세를 갖추느냐에 달렸다”며 “오늘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신 유관기관, 민간단체,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과 유관단체,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거창군 재난대응안전훈련은 18일까지 실시되며 남은 자체훈련과 불시훈련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재난대응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