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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능 종합지원대책 추진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1-15 13: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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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능일 김해에서는 김해고를 비롯한 17개 시험장에서 5,416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을 치르며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시험을 지원한다. 
 
 먼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김해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수험생들의 방문이 잦은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수능 전 특별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또 시 보건소는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모니터링과 응시지원을 실시한다. 시험 전일부터 코로나19 및 의료지원 긴급수송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17개 시험장,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험생 환자 발생 시 긴급 후송, 관리를 한다. 수험생 중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인 김해임호고에서, 입원치료자는 마산의료원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일 당일에는 시청, 공공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17개 시험장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지도, 차량 진출입 통제, 불법 주․정차차량 계도․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시험장 주변 경전철 역사에 수능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고 인제대역 등 6개 역사에 시험장 비상차량을 배치해 필요 시 수험생 긴급수송을 지원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25분간) 시험장 인근 대형공사장의 공사중지, 경전철 감속운행, 시내버스 서행운행과 경적소음 자제 등을 지도한다.

 수능 일주일 전부터 기상예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필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종합지원대책 추진을 위해 수능시험 당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0개 부서 120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01명이 지원에 나서며 관내 17개 시험장에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달아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고생하며 노력해 온 만큼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맺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김해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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