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경제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 실현
  • 조기환
  • 등록 2022-11-02 15:17:29

기사수정


▲ 사진=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



충북도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경제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이 주재하고, 빅데이터 분석 과제 담당자, 빅데이터 분야 전문위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용역수행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사업 착수보고회 이후 경제통상국 20개팀을 대상으로 업무상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는 컨설팅을 통해 시급성, 효과성, 중요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3개 분석과제에 대한 분석결과 발표와 활용방안 자문으로 진행됐다.


3개 분석과제는 △ 충청북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분석 △ 충청북도 시군별 창업현황(생존율 등) 분석 △ 충청북도 일자리 고용효과 빅데이터 분석이다.


먼저, 충청북도의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지원 정책 도출을 위해 ‘산업단지 현황과 주요 산업단지별 정주여건’을 분석했다.


충청북도에 존재하는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재직자, 생산금액 등 현황을 분석했으며, 교육, 의료, 교통 등 각종 분야와 이동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단지 주변 생활인구를 매핑해 분석을 수행한 결과, 정주여건 취약지역을 도출해 개선정책 마련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창업현황 및 창업생존율 분석’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활용하여 2015년~2021년 총 7년간 충청북도의 시군별 창업 현황과 업종별 생존율 분석을 수행했다.


카드결제데이터를 활용한 시군별 소비패턴 분석을 수행하여 분석결과를 토대로 충청북도 시군별 맞춤형 창업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일자리분석’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사업장가입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했다.


주요 분석내용은 충청북도의 업종별 재직자 소득수준 변화를 파악했으며, 회귀분석을 통해 소득수준이 재직자에게 미치는 영향도를 파악함으로써 업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분석 결과에 반영해 향후 관련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적기에 정책을 수립하고 그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자료가 필수적이며,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정책의 타당성과 효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