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서 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열려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2-10-21 09:11:16

기사수정
  • 한국원자력학회 회원 1500명 원전도시 창원서 원자력 학술축제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제55회 정기총회 및 2022 추계학술발표회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학회 최고 규모의 학술행사이며, 19일부터 21일까지 약 1500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15건의 워크숍 개최, 455편의 연구논문 발표, 창원 대표 원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PK밸브를 산업시찰 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20일에는 컨벤션홀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시는 한국원자력학회와 지역 원전산업 연계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행사 유치 협약 체결을 협의 중에 있으며, 원자력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기술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결실의 계절에 원자력의 재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상징이자 원자력의 도시인 창원에서 2022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원자력의 재도약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탈원전 이전의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기술기반과 국민 지지기반을 과거보다 훨씬 더 튼튼히 해야 할 것이며, 한국원자력학회 회원 중심으로 원자력인의 지혜와 열정과 용기와 행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이어 원자력분야 최고 지성들이 모이는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발표회를 원전산업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창원 원자력산업이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 정책 기조 속에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개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산업분야에 원자력 추가지정 등 창원 원전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의견수렴 중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면 관련 시장이 크게 열리고, 창원 원전기업들의 역할이 굉장히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창원특례시서 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열려 (전략산업과) (2).jp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