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추석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수질오염예방 특별감시’에 나서 연휴 전에 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홍보와 함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중에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염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먼저 연휴 전 폐수다량배출 및 악성폐수발생시설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염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연휴 중에는 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연인원 65명을 투입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9월 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추석연휴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 누구라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28’, 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128’로 하면 되고 연휴 기간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연락처는 주간 055-330-2731, 야간 055-330-3222번이다.

▲ 김해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