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인생의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군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내 학생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가 이어져 취약아동 지원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능기부 외에도 아동과의 멘티-멘토 관계형성으로 아동의 심리·정서·사회발달을 도모하는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11월 현재 시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있어 ‘영어학습증진교실’ 등을 비롯한 13개 프로그램이 강사 재능기부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고, 각종 행사 또는 홍보활동 추진에 있어 6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특히 눈에 띄게 활발하다.
지난 3월에 시작해 9개월 간 ‘영어학습증진교실’을 운영하면서 무료 강의를 하고 있는 이미숙 강사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이 미래 주역의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에 크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하고 싶다.”고 밝혔다.
취약아동에 대한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은 이제 국가와 지자체의 의무를 넘어서 지역사회 내 주민과 다양한 자원과의 업무 공조와 참여로 아동들이 더욱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영역 또한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참여를 더욱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재능기부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고, 11월 중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