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의 키 쑥쑥 몸 튼튼 건강 체험 학습터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2회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절주, 구강보건, 금연, 아토피, 손 씻기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올해 67개소가 신청했으며 현재 어린이집 59개소 2,01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특히, 유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동영상 교육 자료를 통한 올바른 식생활 유도와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교육과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로 건강한 치아 만들기 등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보조매체를 활용한 남녀 신체구조의 차이점과 성폭력 예방교육, 음주 가상체험, 율동을 통한 키 쑥쑥 체조 등 미취학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은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식습관 실천으로 질병의 조기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