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강소성(江蘇省) 상숙시(常熟市) 우호교류단, 무안군 방문
  • 장병기
  • 등록 2015-11-11 20:38:29

기사수정
  • - 무안군-상숙시 자매결연 올해 비준 예정…관광객 유치, 공항 활성화 등 탄력




무안군에 따르면 중국 상숙시 방문단 일행은 상해 푸동공항에서 직항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여 무안군청에서 지속 상생 발전 가능한 교류협력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무안생태갯벌센터와 초의선사 탄생지, 목포대학교 박물관 등의 문화관광지와 서남부채소영농조합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무안군과 상숙시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정부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국제교류, 상숙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스포츠 교류의 첫 장으로 수영동호회가 방문해 10일 오후 전남체육고등학교에서 무안군 수영동호회인 물아혜 돌핀스와 친선교류 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 상정중인 상숙시와 무안군의 자매결연 체결안이 금년 내에 비준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정식으로 자매결연 협약이 체결되면 정부교류는 물론 민간단체와 기업에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수영방문단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여 양 도시가 더욱 협력하고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개방정책 확대에 발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2시간 이내에 입국이 가능한 중국 강소성 상숙시와의 우호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국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강소성 상숙시의 면적은 1,264㎢이며 인구는 무안군보다 14배가 많은 106만 명에 이른다. 중국 현급 도시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전한 곳으로, 근래에 들어 국가위생도시, 중국우수관광도시, 국가환경보호모범도시 및 중국 최초로 구가원림(정원)도시, 녹화모범도시, 국가 생태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상숙시에는 태광화섬(태광그룹), 두산전자(두산그룹)등 26개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