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원에 대한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민방위대원 중 상반기 기본교육을 받지 않은 민방위대 편성 1년차부터 4년차까지 총 1,094명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및 국가안보 등의 기본교육과 심폐소생술, 화생방 훈련, 전기·가스안전, 화재예방 등 실전훈련을 실시해 평시 생활민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의 생활안전 지킴이와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된다.
한편 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지정된 일자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원의 교육편의를 위해 교육기간 중 편리한 일정에 출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교육은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해 4시간씩 진행되며, 대원은 교육시작 10분전까지 교육장에 입장해야 한다. 특히 직장과 생계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13일 저녁 7시부터 야간반과 14일 오후 2시부터 주말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장기출타로 현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민방위대원은 체류 중인 전국의 시군구 상설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일반교육자와 동일하게 교육을 인정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목포시청 안전총괄과(270-3267)와 민방위교육장(27-8730) 또는 각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