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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군무의 시작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 이화수 사회2부기자
  • 등록 2015-11-03 09:40:03
  • 수정 2015-11-03 0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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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린이가 행복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주민참여형 행사로 탈바꿈!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첫 번째 철새여행인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금강철새조망대, 생태습지공원 일원 및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상생과 협력“(소주제: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3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금강호을 두고 독자적으로 철새축제를 개최하던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개최를 결정함으로써 지역갈등을 허물고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이다.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군산 서해초 합창단, 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축하공연과 열림식을 시작으로 군산시에서는 과학․환경․체험 프로그램, 서천군에서는 습지․생태 프로그램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한 달간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하여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관내 대학교와 기관, 지역주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축제에 몰입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하였다.


또한 어린이 행복을 최일선으로 추구하는 도시답게 어린이들이 행복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하였으며,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제7회 금강호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윤무부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조투어, 윤무부 박사 조류특강이 준비되어 있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3D영화상영, 레크레이션, 철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금강호 철새그림그리기는 지난해에도 전국 어린이집, 초․중․고 4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이 외에도 철새와 함께하는 매직교실, 체험 프로그램(44개), 세계음식시식코너, 해설사와 함께 철새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탐조투어 버스 무료운행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탐조투어는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다음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주말탐조투어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와 서천군의 첫 번째 만남을 통해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철새를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본격적인 철새 도래시기에(11월 중순) 천혜 자연환경을 갖춘 금강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철새들의 향연을 감상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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