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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펼쳐지는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축제에서 다양한 바다음식을 선보이고 있어 미식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완도군에서 10월 30일~11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바다음식 전시경연, 광어회 썰기 대회, 수산물 대박 경매 등의 바다음식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로 요리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특히, 비싼 가격 때문에 선 듯 맛보기 어려웠던 전복요리와 미역, 꼬시래기, 톳, 청각 등의 해조류로 만든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철을 맞은 명품광어회, 삼치회 등을 선보여 미식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완도항에서는 청정완도 바다음식관, 청정완도 특산품 판매관, 대나무 전통낚시 체험, 오물조물 체험마당, 도자기 퍼포먼스, 외할머니 장터, 수산물 대박경매, 관광객 즉석노래자랑 등이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완도수목원에서는 난대림 숲길 걷기,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숲 체험마당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바다음식 전시 경연대회, 바다음식관, 특산품 판매관, 난대림 숲길 걷기,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숲 체험마당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완도를 찾아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