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의미 있고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새단장 했다고 밝혔다.
기존 청보리와 유채꽃의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여 제주도 상징 캐릭터(돌이와 소리)를 활용해 시원하고 푸른 바다 배
경의 요즘 세대 취향을 저격한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을 비치하고, 조명을 교체하여 어두웠던 배경에서 좀 더 밝은 환경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도내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공유하는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해외로 신혼여행을 갈 수 없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각지에서 온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마친 뒤 포토존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시청에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2,900여건으로, 하루 평균 10여쌍의 부부들이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제주시(종합민원실)에서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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