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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동산투기의혹 의원 25명, 사퇴는 국힘 '윤희숙1명'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8-25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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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실시한 여야 의원들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권익위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수흥, 김주영, 김한정, 김회재, 문진석, 서영석, 양이원영, 오영훈, 우상호, 윤미향, 윤재갑, 임종성 의원 등 12명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기윤,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송석준, 안병길, 윤희숙,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 등 12명(13건)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외 열린민주당에서도 김의겸 의원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권익위의 발표 후 즉각 명단을 공개하고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 권유 및 제명 조치를 내렸다.


이중 비례대표인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은 탈당 대신 제명 조치돼 무소속 의원으로 남았다. 


또한 경찰로부터 불입건 처분을 받은 우상호 의원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윤재갑 의원, 그리고 서영석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 권고가 철회됐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의 의원인 김수홍, 김한정, 김회재, 오영훈은 탈당계 조차 내지 않았고 또 탈당계를 제출한 김주영, 문진석, 임종성은 형평성 문제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투기의혹 12명중 1명(한무경)은 제명, 5명(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에게는 탈당을 요구했다. 나머지 6명(안병길, 윤희숙, 속석준,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은 본인의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  다만 대선주자인 윤희숙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경선 및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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